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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일상 생활] 추천 무알콜 맥주 클라우스탈러(Clausthaler) 및 다이소 무선이어폰 청소키트 후기

by EllRis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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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글

 

오늘은 최근 무알콜 맥주에 관심이 있어 맛있는 종류를 찾다가 발견한 클라우스탈러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와 다이소에서 구매해 본 무선이어폰 청소 도구 사용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클라우스탈러 후기

 

무알콜 맥주에도 알코올이 일부 들어있긴 합니다만,  가끔 운동을 하거나 이후에 작업을 해야 하거나, 약을 먹는 중에는 맥주가 당길 때도 마실 수가 없는 경우, 무알콜 맥주를 찾곤 합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접근성이 좋고, 가격도 가장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하이트 제로를 자주 마셨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마시다 보니 정작 맥주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고... 이럴 바에 그냥 제로콜라를 마시는 게 더 청량감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에 발견하는 무알콜 맥주를 모두 마셔보곤 했습니다. 칭다오 무알콜도 그저 그렇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젤 무알콜도 괜찮은 편이지만, 저랑 여자친구가 마셔보고 둘 다 만족한 제품은 클라우스탈러 무알콜 맥주였습니다.

 

이름도 그렇지만 대문짝만하게 쓰여져 있는 독일제 무알콜 맥주.

여자친구 집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 그곳에서 판매하는 무알콜 맥주들은 모두 마셔봤지만 크게 만족하지 못했던 터에, 저희 집 근처 홈플러스 맥주 코너에서 이 제품을 발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처음 보는 종류는 다 마셔보겠다는 심정으로 샀는데, 둘 다 마셔보고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무알콜 맥주 중에서는 꽤나 유명한 제품이었습니다.

 

어떤 평에서 시원하지 않으면 별로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저도 몇 번 마셔보니 정말 시원한 상태에서 마셔야 맥주에 가까운 느낌이 들고, 미지근하면 탄산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 매우 별로라는 점을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알코올 도수는 0.33%이고, 칼로리로 330 kcal 기준으로 계산하면 90 kcal 정도라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베트남에서 먹었던 것처럼 컵에 얼음을 채워서 시원하게 마시고 있는데, 저처럼 술이 세기 않은 분들에게는 이렇게 해서 시원하게 마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쿠팡이나 홈플러스에서 성인 인증만 하시면, 배송으로 받아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쿠팡과 가격을 비교해 보았을 때, 홈플러스가 좀 더 저렴하여 이쪽으로 구매를 했고, 제가 구매한 개당 가격은 1590원이었습니다.

 

다이소 무선이어폰 청소키트

 

우연히 다이소 계산줄에서 기다리다 보니, 무선이어폰 청소키트가 눈에 띄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2000원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고, 안 그래도 버즈에 끼어있는 이물질들이 매우 신경 쓰였던 터라 소일거리 삼아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청소 키트 구성품

 

포장을 뜯기 전에는 몰랐는데, 뜯고 나니 정말 단순합니다. 왼쪽은 손잡이 겸 도구 보관용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오른쪽도구를 손잡이에 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뭉툭한 부분은 넓은 부분을 브러시처럼 닦아 낼 수 있고, 뾰족한 부분은 좁은 틈을 열거나 떼어낼 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둘 다 잘은 사용하지 않았고 실질적으로 가운데 있는 작은 브러시 부분을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손잡이는 이렇게 도구부분을 원하는 방향에 맞춰 끼워주면 됩니다.

 

사용할 부분이 노출된 상태로 반대 부분을 손잡이에 끼워주면 됩니다. 먼저 넓은 부분을 닦아 낼 수 있는 둥근 브러시를 이용하여 이어폰 충전기 본체 부분을 닦아줍니다.

 

본체를 닦았다면 다음은 가장 더러운 이어폰을 닦아봅니다. 반대 방향으로 바꿔 낀 후, 주로 작은 브러시 부분을 이용하여 좁은 틈을 닦아 주고, 고무 부분에 낀 이물질은 뾰족한 부분으로 제거해 줍니다. 작업하는데 5분 정도 걸렸는데, 정말 금방 이물질을 모두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 부분 도구를 이용하여 이어폰 청소를 합니다.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하고 난 뒤에는 다음과 같이 뚜껑을 덮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래 사용한 1세대 버즈라서 확실히 때가 많이 타긴 했지만, 이물질을 확실히 제거하니 한결 깨끗해 보이긴 합니다. 저처럼 청소 좋아하시는 분은 소일거리 삼아 가끔씩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복해서 사용한다면 충분히 2000원 이상의 몫을 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다이소에서 싼 가격에 혹해서 이것저것 사다 보면, 정말 집에 가져다 놓고 한번 쓰고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제품은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마침글

 

이상으로 무알콜 맥주 제품 추천과 무선이어폰 청소 키트에 대한 사용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좀 뜬금없이 엮인 글이긴 하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최대한 자주 블로그를 써버릇하려다 보니 없는 주제를 끌어 모아 쓰게 되어서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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