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일식 스시사쿠 & 열차 카페 위스커스 레일

 

송도에서 소개하고 싶은 맛집과 카페

요즘 비싼 물가 때문에 송도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서 대부분 건물 내 저렴한 식당을 이용하고 있지만, 가끔씩은 외부 식당을 이용하면서 정말 괜찮은 식당과 카페를 발견하곤 합니다. 
 
어제도 "대성불고기"라는 소고기 식당을 다녀왔는데, 지금까지 먹은 소고기 중에 손꼽힐 정도로 맛있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해당 식당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번에 개인적으로 다녀오게 되면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정말 괜찮은 일식 식당과 새로운 컨셉의 카페를 발견하게 되어서 이 곳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일식당 스시사쿠

회사 바로 앞에 있는 일식집으로 지나다니면서 많이 보았는데, 꽤 인기가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저희는 이용하기 3일 전 12시 예약을 해놓았고, 큰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시사쿠 송도점 주소: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13-18 119호>

스시사쿠 송도 : 네이버

방문해 보니 저희 이후에는 계속 웨이팅이 있어서, 정확한 시간에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메인 메뉴는 초밥 세트이고,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들은 런치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런치세트는 기본적으로 가지샐러드, 미니 카이센동, 디저트를 포함하고 있고, 세트의 종류에 따라 스시의 종류가 가짓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 런치 A 세트 (18,000원): 가지샐러드 + 미니 카이센동 + 디저트 + 스시 10P
• 런치 B 세트 (25,000원): 가지샐러드 + 미니 카이센동 + 디저트 + 스시 12P
• 런치 사시미&스시 A 세트 (35,000원): 가지샐러드 + 미니 카이센동 + 디저트 + 사시미 7P + 스시 10P 

 

주문하고 얼마뒤에 가지샐러드와 미소 장국을 주어 가볍게 먹고 있으면, 곧 이어 초밥이 제공됩니다. 초밥은 5P 단위로 제공되고, 왼쪽부터 먹기 좋은 순서대로 제공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왼쪽 -> 오른쪽 순서대로 먹기 좋게 배열해주시는 센스가 있습니다. 광어, 연어, 참치 뱃살, 한치, 새우, 황새치, 군함말이, 연어후토마키,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로 계란말이가 제공됩니다.

 

5P+5P를 먹은 다음에는, 그 중에서 맛있었던 부위를 선택하면 나머지 2P로 제공해주는 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는 비싼 부위보다는 연어를 가장 좋아해서, 연어를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제공되는 미니 카이센동. 4-5 숟갈 정도의 작은 양입니다.

 

그 뒤에는 미니 카이센동이 제공이 되고, 마무리로는 콩가루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제공이 됩니다. 천천히 코스대로 먹으니, 남자 중에서는 적게 먹는 편이 아닌 저도 충분히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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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카페 위스커스 레일

스시사쿠에서 나온 뒤, 대각선에 위치한 더샵트리플타워 1층에는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그 쪽으로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그러던 중 새로 생긴 특이한 카페가 2층에 생겼다고 하여, 호기심에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송도 열차카페 위스커스레일 주소: 인천 연수구 송도과학로28번길 8 더샵 트리플타워 EAST동 2층 221호>

위스커스레일 : 네이버

 

열차 내부를 떠올리게 하는 위스커스레일 카페 내부 모습

 

열차 여행을 컨셉으로 하는 굉장히 특이한 카페였는데,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커피와 에그타르트를 주문하여 카페에서 이용하였습니다. 좌석마다 마치 지나가는 열차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영상을 볼 수 있는게 남다른 포인트였습니다.

 

위스커스카페의 푸딩과 에그타르트

 

커피와 디저트는 특별히 맛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특이한 카페 분위기를 보기 위해 한번쯤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놀러올 일이 잦다면, 혹은 결혼식에 참석하러 메리빌리아에 방문하여 바로 옆 카페 거리에 들릴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