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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약학] 비타민B군 외 종합 비타민 성분

by EllRis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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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타민 B군 외 기타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

종합비타민 제품에 들어가 있는 성분의 비율로 나누자면, 크게 비타민B군과 비타민B군 외의 성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B군(B1~12)의 역할과,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참고하시면 증상에 맞춰 어느 성분을 중점적으로 함량을 높혀서 복용해야 하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약학] 비타민 B군에 대한 정보

1. 개요 이번글에서는 챙겨 먹는 영양제 중 가장 기본적으로 챙겨 먹는 제품인 종합비타민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 B군은 종합비타민 제품의 성분 중 대부분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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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종합비타민에는 비타민B 이외에도 비타민C, D, E 및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도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합비타민 제품에 포함된 비타민B군 이외의 성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비타민C에 대한 정보

비타민C (Ascorbic acid) 구조 (출처: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B9%84%ED%83%80%EB%AF%BCC)

(1) 성분 설명

: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이라고 불리는 물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비타민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 및 염증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피부, 혈관, 인대 등을 만드는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고, 상처 치료에 필요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합니다.

(2) 결핍증

: 비타민C가 결핍되었을 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은 잇몸에 출혈이 발생하는 괴혈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빈혈, 피부와 모발의 갈라짐,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등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섭취 시 요산 수치를 낮춰 통풍을 예방하고,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며, 철 흡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복용법

: 비타민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mg 내외입니다. 보통 비타민C 단일 제품으로 1000mg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제품을 복용하시면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1일 2000mg까지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몸에 저장되지 않고 배출되는 성분이나, 과다 복용 시 오심, 구토 및 위장 장애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식후에 복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D에 대한 정보

비타민D의 일종인  Ergocalciferol (Vitamin D2) (출처: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B9%84%ED%83%80%EB%AF%BCD)

(1) 성분 설명

: 칼시트리올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D는 주로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야 합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실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한 번씩은 챙겨 먹게 되는 성분입니다. 그 때문에 비타민D를 과다하게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비타민D는 지용성으로, 수용성 비타민들과 같이 소변 등으로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축적될 수 있어, 무분별한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과다복용 시, 칼슘과 인이 과다하게 흡수되어 고칼슘/고인산혈증이 발생하여 신장 결석, 위장 장애 및 신경 근육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결핍증

: 비타민D가 결핍되면 칼슘 및 인의 흡수가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아, 골다공증, 구루병이 발생하며, 특히 건선 환자들에게 비타민D가 결핍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혈압, 치주질환, 황반변성 등의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3) 복용법

: 권장 섭취량은 하루 600IU 정도로,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 2000IU 함량의 제품을 복용하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D는 D2 및 D3로 2가지 종류가 있는데, D3가 D2보다 흡수율이 더 높아, 더 효율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하루 15분 내외로 실외로 나가 햇볕을 쐬고 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4. 기타 성분에 대한 설명

1) 산화아연

: 면역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 생성에 관여합니다. 하루 권장섭취량은 25mg 내외로 최대 50mg 이내로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산화마그네슘

: 혈액 순환 및 혈압 유지에 관여하여 고혈압,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흔히 근육경련 등의 증상에 마그네슘 섭취를 권장하는데, 실제로 근육 스트레스 및 긴장을 이완시켜, 운동 후 근육 조직의 회복을 돕습니다. 저녁 식사 후 복용하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대 350mg까지 복용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과도한 섭취시 복통, 설사,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셀레늄

: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강화 및 갑상샘 호르몬 분비와 기능을 유지해줍니다. 하루 권장량은 50~200ug으로, 사실 일반적인 식사로도 충분히 섭취되는 양이라고 합니다. 고용량 복용 시 복통, 설사 및 손발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4) 감마리놀렌산

Gamma-linolenic acid (출처: 위키백과 - https://en.m.wikipedia.org/wiki/File:Gamma-linolenic_acid.svg)

 

: 오메가-3와 유사한 필수지방산인 오메가-6의 한 종류입니다. 관절염, 당뇨병, 고혈압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오메가-3와 유사한 목적으로 섭취를 합니다. 하루 300mg 내외로 섭취를 권장해 드립니다.

 

이상으로 두 편의 글에 이어 종합비타민제의 성분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셨을 때 결핍증에 해당하는 증상을 겪고 계신다면, 약국을 방문하셔서 약사님과의 정확하고 자세한 상의 후 제품을 복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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