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영종도 카페 메이드림 (MADE林)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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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휴일이 길고 날씨가 선선해져서 나들이 하기 좋아서, 바로 옆에 있는 영종도로 드라이브를 가게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을왕리 같은 바닷가를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친구가 특별히 가보라고 추천해준 카페가 있었기 때문에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 위치

 

위치는 자차를 타고 송도에서 인천대교를 건너서 10~15분가량 들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왕송 및 을왕리 해수욕장이 있는 곳이라서 찾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들어가는 입구가 좁고 복잡해서 운전에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펜션, 숙박시설 및 일반 주거지역에 있는데, 카페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주차는 카페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카페를 이용하면 2시간 무료라서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드림 ·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서로479번길 42

 

카페 외관

 

 

교회 건물을 인수해서 카페로 전환한 거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봐도 건물이 참 수수하고 예쁩니다. 건물 앞에 야외 식탁을 놓아서 건물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고, 몇 작품 없는 작은 전시회가 있어서 카페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 메뉴

 

 

 

기본적인 커피 메뉴와 논커피(초코/녹차 라떼) 및 티, 에이드, 쥬스 및 알콜 음료 등 여러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는 중간에 프레첼, 소금빵, 파이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한켠에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런치 및 디너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내부

 

 

자리는 1층부터 3층까지 있는데, 대부분 뷰가 좋은 2층에 많이 계셨습니다. 간단하게 누워있을 수 있는 선베드가 있는 자리도 있고, 여러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라운드 쇼파석도 있습니다. 1층은 뷰가 특별하지 않은 대신, 조용한 작은 분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좌석이 넓게 있어서, 조용히 얘기하는 것을 선호 하시는 분들은 주문대에서 왼쪽 통로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대파크림치즈빵을 먹었는데, 양파크림치즈빵과는 또다른 맛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도고 괜찮았는데, 샹그리아는 다소 단맛이 강해서 추천드리진 않습니다만, 논알콜 음료를 원하신다면 드셔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시 장소 입장

 

 

 

음료를 주문하면 왼쪽과 같이 입장권을 주는데,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처럼 팔에 착용하고 가면 됩니다. 가면 아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꽃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코스를 권하는데, 저희도 해보고 싶었지만 5천원 가량의 생각보다 비씬 가격에 하진 않았습니다. 

 

 

소소한 모형이나 한가지 컨셉으로 꾸민 방이 3-4개정도 있었고, 마지막에는 사진찍기 좋은 배경으로 셀프 촬영 기계가 있었습니다. 4천원으로 4장을 찍어서 한장을 선택하면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출력되는 기계라, 추억 삼아 찍었는데 엄청 보정이 잘되어 나와서 좋았습니다.

 

마침글

 

송도에 거주하시거나 인천공항에 오실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뷰가 좋은 카페였다고 생각됩니다. 주변도 한적해서 조용하니 좋고, 온 김에 을왕리나 왕산 해수욕장을 거닐면서 해변가 산책을 같이 하는 코스에 저녁으로 조개구이를 먹어도 하나의 좋은 드라이브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영종도 카페 메이드림에 대한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